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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하프 타임을 가졌습니까? 3-31-2019 고택원 목사 칼럼

운영자2019.03.31 13:02조회 수 519댓글 0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관중들은 전반전보다 후반전 경기가 중요함을 압니다.

물론 전체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승부는 후반전에서 결정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케이블 방송사를 운영하여 미국 최대의 케이블 방송이 되게 한 경영인

밥 버포드(Bob Buford)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가 인생의 성공이라는 정상에 섰을 때, 갑작스럽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게 됩니다.

성공의 절정에서 그는 가장 쓰라린 슬픔을 경험한 것입니다.

함께 성공을 누리며 행복해야 할 아들을 잃어버렸을 때 그는 자기 인생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내 인생에 목적을 부여해주는 가치는 무엇인가?’

‘가장 유용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그토록 추구해왔던 성공의 정상에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음을 체험하면서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께만 온전히 매달리게 됩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이 살고 있는 영원한 세계를 사모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나는 무엇을 위해 기꺼이 죽을 것인가’에 대해 성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쓴 책이 ‘하프 타임’입니다.

그는 자신의 일생을 축구경기에 비유해서 방송국을 경영하던 인생의 전반기를 ‘전반전’으로,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헌신하게 된 이후의 시간들을 ‘후반전’으로 표현했습니다.

성공을 위한 삶이 전반전이라면 의미를 위한 삶이 후반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의 중심이 하프 타임인데 거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셨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반전을 살고 있습니까? 후반전을 살고 있습니까?

어떤 이는 20대에 하프타임을 경험하고 어떤 사람은 50대에 혹은 70대에 하프타임을 경험합니다.

하프 타임이 없이 전반전만 뛰다가 인생을 끝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자신은 30세를 일년 앞두었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감동을 통해 주신 말씀이

"남을 위해 살아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너를 위해 사는 최선의 길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풀 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으로 목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때가 제게는 하프 타임이었습니다. 

목사가 된 것이 34세였는데 올해로 목사가 된지 34년이 되었습니다.  

하프 타임을 경험한 사람은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서 살다가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방향을 전환한 사람들입니다.

가능하면 일찍 하프 타임을 경험하는 것이 인생을 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면 하프 타임 없이 인생을 살다가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예외없이 하프 타임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크리스천은 성공을 위한 삶이 아니라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태복음 4장 19절)

그 후로 저들은 어부로의 성공자가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성공자로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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