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능력 있고 활기차게 사는 사람이라도 때로는 깊은 절망과 고독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엘리야 선지자는 백성들이 바알신과 여호와 사이에서

누가 참 신인지 몰라 우왕좌앙할 때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물을 태워버리는 신이 참신인 줄 알자고 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하루 종일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자

엘리야는 제단을 수축하고 제물을 올려놓고 거기에 물을 몇 통이나 붓고는 하나님께 불을 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물을 모두 살라버렸습니다.

여호와가 참 신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을 기손 강에서 처형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이 바알 선지자들이 죽은 것처럼 엘리야도 죽이겠다고

사신을 보내어 통보하자 엘리야는 목숨을 보전하려고 멀리 남쪽으로 도망하여 광야 속으로 들어가

거기 한 로뎀나무 아래에 앉아 하나님께 죽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낙심하고 절망하여 죽기를 구했던 것입니다. 엘리야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굳게 믿을 때는 담대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할 때에는 두려워하고 절망했습니다.

우리가 피곤에 지쳐 낙심하고 있을 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약해졌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떨어진 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분이 우리를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그 분을 의지한다면 우리에게 두려움을 사라지고 용기와 담력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엘리야가 지쳐 쓰러져 있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그에게 떡과 물을 공급하셨고 위로와 힘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지치고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럴 때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시선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힘을 공급하심으로 다시 활기찬 삶을 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성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장 3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