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 사이에 담장이 있었습니다.
아침 순찰하던 천국 경비대장이 담장에 구멍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지옥 경비대장에게 따졌습니다.
“야! 너희들이 이 구멍을 뚫어 죄인들이 불법으로 천국에 들어오잖아! 이 구멍 어쩔래?”
지옥 경비대장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야! 우리 쪽에서 구멍 뚫었다는 증거 있어?”
천국 경비대장이 화를 내며 소리쳤습니다.
“아니! 천국에서 지옥으로 가는 미친 사람이 어디 있어? 이 구멍 너희들이 책임지고 막아!”
“우린 절대 못해.”
“못하겠다고? 좋아! 그럼 법대로 하자!”
천국 경비 대장의 말에 지옥 경비 대장이 씨익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래? 법대로 하자. 유눙한 변호사, 판검사, 정치인들이 다 여기 있는 건 알고 있지?”
이 유머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지옥에 많다는 것은 법으로 세상이 아름다워 질 수 없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툴 때 “그래 법대로 하자!”고 곧 잘 소리칩니다.
그러나 그것은 바르게 문제를 해결 하자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상해서 외치는 소리일뿐입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 조용히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문제가 선하게 해결 되기를 진심으로 원해야 할 것입니다.
법은 선한 사람들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고 불법한 자들, 죄인들 때문에 세워진 것이라고 했습니다.(딤전 1:9)
그런데 그 법을 악한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면 공의롭게 사용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직한 사람들, 양심이 올바른 사람들이 사용해야 법의 효용성이 있습니다.
현 세상은 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
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보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법이 아닌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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