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러셀 콘웰 대령은 지휘관으로 전쟁에 참전했는데
그 당시에는 예수님을 전혀 믿지 않는 불신자였고 회의론자였습니다.
그런데 한 전쟁 중에 후퇴하게 되었는데 그만 지휘도 칼을 잊어버린 채 후퇴를 했습니다.
지휘관이 지휘도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큰 수치였습니다.
그는 부하 병사에게 그것을 찾아오라고 명령합니다.
링이라고 하는 소년 병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적진에 가서 상관이 놓고 온 지휘도를 찾아옵니다.
그런데 총상으로 인해 그는 숨을 몰아쉬며 죽어갑니다.
소년 병사는 칼을 코넬에게 전해주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대장님, 여기 칼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는 살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장님,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 분은 나의 친구이시며 나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후에 평화로운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대령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자기 때문에 젊은 병사가 죽었다는 사실도 너무 안타까웠고
또한 죽음의 자리에서 당당하고도 확신에 찬 소년의 모습이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는 소년 병사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고 외칩니다.
“하나님이여, 이 소년 병사 앞에서 나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나도 이 소년이 믿었던 하나님을 위해서 제 몸을 바치겠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난 후에 신학을 공부하고 침례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보스턴에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그것이 고든 콘웰 신학교입니다.
그리고 1884년에 필라델피아에 템플대학교도 세웠습니다.
한 소년이 가지고 있던 부활 신앙이 오늘의 고든 콘웰 신학교와 템플 대학교를 있게 하였습니다.
부활에 대한 소망이 죽음 앞에도 당당하게 했고, 또 다른 한 사람을 통해 위대한 일이 이루어지게 했던 것입니다.
링의 죽음은 콘웰 대령에게 새로운 생명이 움트게 했습니다.
부활 신앙은 죽어가는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움트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믿는 자는 죽어도 다시 살아날 때가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라.”(고전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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