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한 사람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구주로 믿는 자도 죽었다가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라고 했다.(고전 15:17-8).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믿는 자에게도 부활과 영생의 소망이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옥스퍼드대학 사학과 교수인 토마스 아놀드(Thomas Anold)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인가 하는 문제로 일생동안 씨름한 후 부활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여러 해 동안 다른 시대의 역사에 대하여 저자와 기록들을 고찰해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기적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사건보다 더 완전히 증명될 수 있는 사실들이 인류 역사에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프랭크 모리슨(Frank Morison)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중 마지막 며칠에 대해 사람들이 지나치게 어리석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부활을 비롯한 이 시기의 사건들이 한낱 신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기 위한 추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집요한 탐색 끝에 써낸 책 “누가 돌을 옮겼는가?(Who moved the stone)”는 처음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책이었다. 부활의 허구성이 아니라 진실성을 입증하는 책을 쓴 것이다.
그는 성경의 기록이 아주 감동적으로 진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생의 종착지가 무덤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역사 이래 죽음의 세력을 정복한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때문에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며 그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희망 메시지다. 이 희망 메시지를 믿는 자들은 얼마나 축복 받은 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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