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정세는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철의 장막이던 중국이 개방되면서 경제가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0년에 일본을 제치고 GDP상으로 세계 제 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을 뿐만 아니라
군사력도 막강하게 증강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미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미국의 시대는 끝나고 중국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10년 전 국제정치의 최대의 화두는 “중국의 부상” 그리고 “무너지는 미국”이었습니다.
2008년 미국 월가의 붕괴는 정말 미국이 무너지는 것 같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 때 전문가들은 늦어도 10년 안에 중국의 GDP가 미국의 GDP를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2017년 미국의 GDP는 19조 4천억 달러, 중국은 11조 8천억 달러였습니다.
개인소득은 미국이 약 6만 달러, 중국은 약 8,400달러 였습니다.
일인당 국민 소득이 세계 평균인 1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가 과연 세계 패권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미국은 2014년 부터 본격적으로 셰일 석유와 개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석유와 개스 매장량은 앞으로 100년-200년 이상을 쓰고도 남습니다.
현대 문명은 석유 문명이며 석유 에너지를 확보한 미국은 강대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지난 40여년 동안 중동에서 끊임없이 전쟁을 치룬 것도 석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더 이상 중동의 석유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으며
21세기 내내 세계의 패권국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무리 중국이 부상해도 미국의 경제력 군사력을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보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 공고히 해야 할 이유는
미국이 계속 세계의 패권국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한국의 정체성과 통하는 진정한 우방이지만
중국은 공산국가로 절대 한국의 우방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적대시 하고 중국을 선호하는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은 지혜로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한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잘 가져야 계속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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