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어느 여 집사님의 남편이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제 40대 중반의 나이였습니다. 의식을 잃은 남편을 진찰하며 의사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여 집사님은 소식을 듣고 심방오신 자기 교회 담임 목사님 앞에서 비장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의 친정 식구들 중에는 예수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친정 식구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라도 제 남편은 꼭 일어나야 합니다.
제 남편이 예수 믿다가 젊은 나이에 병으로 쓰러져 죽었다고 하면
저희 친정 식구들은 영원히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 남편은 꼭 건강을 회복해야만 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이 결국 복으로 변할 것을 믿습니다.”
그 집사님의 고백은 목사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믿음 때문에도 하나님은 남편 분을 반드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목사님은 뜨거운 가슴으로 그 남편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남편은 의식을 회복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런 후유증 없이 온전히 회복되어 퇴원을 했습니다.
의사들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 집사님의 친정 식구들은 그 기적 같은 일을 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시련이 복으로 변할 것을 믿는 그 집사님의 믿음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왜 고난을 극복해야 하는 것입니까? 왜 우리가 잘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잘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면 누군가가 예수 믿는다고 열심을 내더니 꼴좋다고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것은 내가 비웃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이 비웃음을 당하는 것입니다.
설령 한번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거나 쓰러져서는 안 됩니다.
실패할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십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기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시편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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