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하이디 칸’이란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두 가지 종류의 사고를 지니고 있다.
하나는 calculating thinking(계산적 사고)이며
다른 하나는 insperational thinking(영감적 사고)이다.
계산적 사고는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며
영감적 사고는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대개 모두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은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영감적인 사고를 갖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계산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큰 시련에 부딪치면 현실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극복해 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절망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영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은 미래에서 현재를 바라보기 때문에 현재를 넉넉히 극복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영감적 사고를 가졌던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각하건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현재의 고난을 장차 나타날 영광의 세계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고난이 아주 작게 보인 것입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고후 5:1)
세상에 있는 자신의 몸을 천국에 있는 영원한 집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때문에 세상에 있는 육신이 죽어도 하늘에 있는 영원한 몸이 있기 때문에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가 예전에 좋게 여기던 것들을 배설물과 같이 여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감적 사고를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감적 사고를 갖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거처를 마련하면 내가 다시 너희에게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인도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우리는 장차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 하늘 나라에 가서 영원히 살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위로와 힘을 주는 말씀입니까?
세상적인 문제들이 쓰나미 처럼 밀려와 우리를 억누르려 할 때에
우리가 계산적인 사고로 판단하면 절망하기 쉽겠지만 영감적인 사고로 판단하면
우리는 찬송을 부르며 극복해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로 영광스런 미래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외치십시오.
“주여, 주는 나의 반석이십니다. 나의 요새십니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이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솟아오르는 힘과 용기와 평안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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