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4년에 영국에서 출생한 윗텝드라는 사람은 감리교를 창설한 요한 웨슬리와 함께
18세기에 영적 대각성운동을 이끈 주역이었습니다.
그는 믿음과 인격이 뛰어났으며 탁월한 설교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육성으로 3만명 가량의 군중들에게 설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목소리를 가진 설교자였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그의 설교를 듣는 청중들에게 회심의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영국 미국 스코틀랜드 웨이즈 등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리교 수장의 자리를 포기하고 단순히 모든 사람의 종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감리교 수장으로 내세우려고 할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윗텝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고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높아지게 하라
그래서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게 하라.
내 이름은 모든 곳에서 죽어 없어지게 하고 내 친구들마저도 나를 잊게 하라.
그리고 오직 예수 그분의 이름만이 전파되도록 하자.
나는 누가 제일 윗자리에 있는가는 관심이 없다. 나는 내 자리를 안다.
설령 그것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자리일지라도 나는 내 명성을 깨끗하게 지워버릴 심판 날이 올 때까지 만족하며 기다린다.”
그에게 자신의 명성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높아지는 것이 관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높아진다면 자신은 비천한 자리에 처해진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훗날 주님이 오실 때 주님은 반드시 행한대로 갚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 날에 받을 영광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려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주님 오실 때 받을 영광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이 지혜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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