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대를 만드는 인물 4-12-2015

운영자2015.04.19 13:36조회 수 71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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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이 있습니다. “시대가 인물을 만드는가? 아니면 인물이 시대를 만드는가?” 지난 달에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가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리콴유와 동갑내기이며 친한 친구였던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시대가 인물을 만드느냐, 인물이 시대를 만드느냐 하는 오래된 논쟁에서 리콴유는 후자가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리콴유는 시대를 만든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리콴유는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거의 맨손으로 새로운 시대를 창출한 사람입니다. 그는 1959년부터 2000년까지 41년 동안 싱가포르를 다스렸습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지아 연방의 한 주에 해당하는 도시였습니다.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와의 다툼 끝에 결국 연방을 탈퇴하여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독립 당시 인구는 160만명이었고 자원이 없는 가난한 나라였는데 인구도 꾸준히 늘어 현재는 550만명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 중 하나로, 싱가포르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이며, 정유시설과 금융산업은 세계에서 각각 3, 4번째로 큽니다 2010년에 싱가포르 넓이의 500배에 달하는 옛 종주국 말레이시아를 총 경제규모로도 추월하였습니다.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5만달러가 넘습니다. 1인당 외환보유고는 세계 최정상권입니다. 싱가포르가 독립할 당시 가진 자원은 딱 하나였습니다. 바로 탁월한 정치적 리더십이었습니다. 리콴유는 이를 보란 듯이 성공시켰으며 세계 언론은 항상 그를 작은 나라의 위대한 거인이라 불렀습니다. 리콴유 리더십을 열거해 보면 첫째 국가에 대한 헌신과 진정성, 둘째, 국가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에게서도 거리낌 없이 배우는 실용주의 정신, 셋째, ‘고이면 썩는다는 점을 결코 잊지 않는 개혁적인 리더십, 넷째, 철저한 원칙주의였습니다. 종이 호랑이 같던 중국이 오늘날 경제 대국이 된 배후에는 등소평이 있습니다. 가난하기 짝이 없던 한국이 오늘 눈부시게 발전한 나라가 된 것 또한 시대를 만드는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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