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에 있는 제퍼슨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카디자 윌리엄스는 이렇게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14살 때 차가운 쓰레기더미 속에서 저를 출산하셨습니다. 어머니와 전 뉴욕의 거리를 전전했고 무료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소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태어나 노숙자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살아야 했던 카디자, 그러나 그녀는 공부가 좋았습니다.
가진 것 없는 자신이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 한권의 책을 더 읽고 한 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그녀를 데리고 멀리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했습니다. 거기서도 노숙자 생활은 마찬가지였습니다. 12학년을 다니는 동안 자그마치 12곳의 학교를 옮겨 다니며 공부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한 달에 5권의 책을 읽었고 모든 신문을 정독했습니다. 거리의 길바닥은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넓은 공부방이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바꾸는 꿈. 자기 가족이 더 이상 남들의 비웃음 섞인 시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꿈. ‘노숙자 주제에 대학이라니.’ ‘대학은 꿈도 꾸지 마라.’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브라운대 컬럼비아대, 암허스트대 등 미 전역의 20여개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아냈습니다. 그녀는 어느 대학을 선택할까 고민하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하바드대학교 입학 사정관 쥴리 힐든은 카디자를 강력히 추천하면서 하버드대 당국에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녀를 합격시키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제2의 미셸 오바마를 놓치는 실수를 하는 겁니다. 그런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결국 카디자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주겠다고 제안한 하버드대학을 선택했습니다. 노숙자였던 카디자 윌리엄스, 그녀는 지금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는 하버드 대학교 4학년생입니다. 길은 어딘가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뜻을 세우는 것입니다. 목표의식을 분명하게 갖는 것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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