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허프먼 목사님은 프린스턴 신학교를 나와 12년 동안 목회했지만
교회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목회에 대한 기쁨과 열정도 식어졌습니다.
목사직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는 모교에서 실시하는 목사 연수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그곳에서 존경하던 노교수 로버트 윌슨 박사를 만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상담을 했습니다.
제자의 상담을 받은 노교수는 “자네는 지금까지 작은 하나님을 믿으며 목회했군.
큰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게.”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하나님을 믿는 자’와 ‘큰 하나님을 믿는 자’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작은 하나님을 믿는 자란 나의 지식과 나의 요구에 하나님을 맞추어 하나님을 나 정도로 작게 만드는 사람이며
반면에 큰 하나님을 믿는 자란 하나님의 권능과 요구에 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도로 크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허프만 목사님은 작은 하나님을 믿으며 목회했던 것을 시인하며 큰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역사하심을 자신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했던 10명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 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의 설교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큰 하나님을 믿으면서 그의 가슴은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그는 점차 목회하는 데 기쁨을 느꼈고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그의 교회는 점차 성장해 갔고 그는 훌륭한 목회자로 훌륭한 설교자로 인정받으며 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작은 생각 속에 가두어 두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메뚜기로 보던 열 명의 정탐꾼들처럼 말입니다.
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말씀을 따라 여리고 성을 돌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성이 무너질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내게 있는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태복음 21:22)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