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겸손은 아름다운 덕입니다. 8-7-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2.08.08 19:30조회 수 642댓글 0

    • 글자 크기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천지창조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는 당시 33세의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무려 4년 동안 성당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것은 보통 힘든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는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온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가 작업을 마쳤을 때 마지막으로 그림 한 모퉁이에 사인을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붓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당 밖으로 나왔는데, 성당 문을 나섰을 때 그는 눈앞의 광경에 감탄하고 말았습니다.

눈부신 햇살, 푸른 하늘, 아름다운 꽃들, 높게 날고 있는 새들..,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눈앞에 있는 대자연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미켈란젤로의 마음에 작은 울림이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고도

어디에도 이것이 자신의 솜씨임을 알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

너는 기껏 작은 천정화 하나 그려 놓고 너를 자랑하려 사인을 하였구나.’

그는 즉시 성당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사인을 지워 버렸습니다.

이후부터 미켈란젤로는 그 어느 작품에도 자신의 사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를 좋아합니다.

높은 산을 등정하면 거기에 있는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기도 합니다.

자신이 다녀간 표시를 하려는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 때문인지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남기려는 일에 관심을 많이 기울입니다. 

물론 좋은 이름을 남기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대단한 성취를 이루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인생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 4:14).

그런 인생이 나를 내세우고 내가 마치 주인 인양 세상의 중심이 나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부득불 자랑하라면 자기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그리고 사람 앞에 겸손한 것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

겸손은 아무것도 아닌 자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을 깨닫고 엎드려 순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언 22:4)

하나님을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높이시며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려 하기 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 

인생을 더 풍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 글자 크기
경고를 무시하지 마세요 8-14-2022 고택원 목사 칼럼 (by 관리자) 이기심은 불행을, 이타심을 행복을 낳습니다. 7-3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9 아빠의 편지 9-25-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4 시간 전 18
438 한 사람의 믿음과 열정이. 9-18-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9.18 171
437 911을 회고하며. 9-1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9.11 217
436 선하게 사십시오. 9-4-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9.04 304
435 쉼의 즐거움을 누리며 사십시오. 8-3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31 395
434 영웅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8-2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31 393
433 경고를 무시하지 마세요 8-14-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14 614
겸손은 아름다운 덕입니다. 8-7-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08 642
431 이기심은 불행을, 이타심을 행복을 낳습니다. 7-3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08 611
430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7-24-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8.08 592
429 영생의 소망을 붙들고 사는가? 7-17-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7.24 778
428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7-10-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7.24 880
427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7-3-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7.06 896
426 믿음은 죽음의 공포를 이깁니다. 6-26-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6.26 1129
425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6-19-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6.19 1074
424 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십시오. 6-12-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6.12 1099
423 식탁의 대화는 행복의 요람. 6-5-2022 고택원 목사 관리자 2022.06.05 1294
422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로움 5-29-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5.29 1482
421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자 5-22-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5.22 1541
420 사랑과 믿음으로 가정을 세워나가자. 5-15-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 2022.05.15 145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22다음
첨부 (0)
rhwlsghkcocndgus XE1.11.6 GARDEN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