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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 8-21-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2.08.31 20:29조회 수 39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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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국방비 예산을 쓰면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행정부가 2023년 의회에 요청할 국방 예산이 7,700억달러(약 922조원)입니다.

미 국방비 지출액은 세계 1위로, 나머지 2위-11위 국가의 총액보다 많습니다.

2022년 기준 미국 국방비 지출액(7,780억달러)은 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의 39%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세계 최강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엄청난 국방비나 최첨단 무기들 때문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용감히 싸우는 군인들을 최고로 예우해 주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 미국 백악관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 육군 소속 르로이 페트리(38) 상사에게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20여 분간 페트리 상사의 공적을 하나하나 열거했습니다.

2008년 5월 26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기지 급습 작전에 투입된 페트리 상사는

동료 병사 두 명 옆으로 수류탄이 날아든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미 두 다리에 총상을 입어 출혈이 심한 상태였지만 지체 없이 몸을 날려 수류탄을 낚아챘습니다.

수류탄을 집어 던지려는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했습니다.

페트리 상사는 오른손을 잃었지만 그의 전우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페트리는 손을 잃은 상태에서 스스로 지혈대로 팔목을 감싼 뒤 침착하게 부대원들을 계속 통솔했습니다.

지원부대가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었고, 결국 부대원들은 모두 목숨을 구했습니다.

페트리는 이런 큰 부상을 당한 뒤에도 군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손을 잃어 의수를 달았지만 그는 2010년에 다시 아프간으로 갔습니다.

그의 여덟 번째 아프간, 이라크 파견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명예 훈장을 받은 사람은 최고의 대우를 받습니다.

훈장 수여자의 계급에 상관없이 장군, 상원의원, 대통령이 먼저 수여자에게 거수 경례를 합니다.

수여자의 자녀들이 사관학교에 진학할 경우 100% 합격 시켜줍니다.

대통령 이취임식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 공식 초청받고 귀빈석에 앉습니다.

장례식 100%지원하며, 미군 최대의 명예로 치러집니다.

자국 내 어딜 가더라도 최고의 예우와 존경을 받습니다.

훈장 수여자가 비행기를 타거나 공항 같은 공공장소에 가면

훈장수여자가 있다고 방송되며 시민들은 기립 박수하며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외롭게 만들지 않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저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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