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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게 사십시오. 9-4-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2.09.04 13:06조회 수 3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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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다만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더미이다.”

이는 중국 전국시대의 철학자요 정치가였던 한비자가 한 말입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말기 한(韓)나라 왕족 출신으로. 법치주의를 주장했으며

법가를 집대성한 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진시황이 아직 진나라를 통일하기 전의 이름은 영정(嬴政)이었습니다.

영정이 한비자가 쓴 저서인 고분(孤憤)과 오두(五蠹)를 읽고는

크게 감명을 받아 “이 사람을 만나본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재상이었던 이사가 이 말을 듣고는 영정이 한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사와 한비자는 순자 밑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였지만

이사는 늘 자기보다 한 수 위인 한비자에게 경쟁심과 시기심을 가지며 살았습니다.

이사는 한비자가 영정을 만나게 한 후 그가 왕의 신임을 얻어 자기보다 높은 지위에 오를 것을 시기합니다.

그리하여 한비자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한비자를 첩자로 몰아 영정에게 모함하여 감옥에 가두게 합니다.

한비자는 억울함을 영정에게 호소하려 했으나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사는 한비자에게 독약을 보내 자살할 것을 권합니다.

한비자는 신세를 비관하여 음독자살 했고

뒤늦게 영정은 한비자를 가둔 것을 후회하여 그를 석방시키려 했으나 이미 자살한 뒤였습니다.

한비자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자기 말대로 작은 흙더미인 이사가 쳐놓은 그물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이사는 영정이 진나라를 통일하고 황제가 되는 일에 큰 공을 세워

진시황의 신임을 받아 권력을 누렸지만 진시황이 죽은 후에

환관 조고와 함께 권력의 정상에 있다가

조고의 모략으로 집요한 문초와 고문을 받게 되고 날조된 반역죄를 인정하고 맙니다.

그리고는 아들과 함께 함양의 시장 바닥에서 허리가 잘리고 코가 베어지는

요참 형에 처해지고 그의 삼족이 모두 죽임을 당했습니다.

조고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이세황제(진시황의 아들)에게 지록위마(指鹿爲馬)(말을 가리켜 사슴이라)라 하여

황제를 농락까지 하다가 자기의 허물을 질책한 황제까지 죽이고 맙니다.

그리고 인망이 있던 공자 자영을 왕으로 옹립하려 하였으나

도리어 자영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 삼족이 몰살을 당합니다.

그의 시신은 함양의 저자에 조리돌림을 당합니다.

이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무고하게 죽인 조고 역시

수한을 채우지 못하고 살해를 당하고 맙니다.

권력의 무상함을 일깨우는 사건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던 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악한 것을 심으면 악한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선한 것을 심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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