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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삶이 있기에 10-2-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2.10.02 11:57조회 수 32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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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21년 100세 이상의 노인이 9월 1만1023명, 10월 1만289명,

11월 9171명, 그리고 12월에는 7961명이었다고 한다.

장수가 꼭 축복일 수는 없다. 100세를 너머 살아도 인생이 축복인 사람이 있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어떤 경우가 축복이 되지 못할까?

돈 없이 오래 살 때(無錢長壽), ​아프며 오래 살 때(有病長壽),

하는 일 없이 오래 살 때(無業長壽), 혼자되어 오래 살 때(獨居長壽),

친구나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나 없이 오래 살 때는 분명 축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다운 삶의 품위를 상실한 채

명줄만 유지하며 고통을 당하며 오래 산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장수만 바랄 것이 아니라 사는 동안 복을 누리며 살아야 하겠다.

삶이 축복이 되려면 아프지 않아야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하고

할 일이 있어야 하고 주위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배우자나 친구가 있어야 하고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어야 한다.

건강은 타고난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음식과 운동으로 최대한 잘 지켜나갈 수 있다.

돈은 인간의 행복을 위한 필수요소지만

돈에 집착해서도 안되고 돈을 우습게 보아도 안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라고 가르친다.

평소에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노동을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삶을 풍요하게 하는 수단으로 알고 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놀기만 하며 살게 하지 않으시고

동산을 경작하고 지키는 일을 하게 하셨다.

노동을 신성한 것으로 알고 행하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 남을 위한 봉사의 생활은 자신의 삶을 활기차게 한다.

이렇게 살아가자. 사는 동안 건강을 잘 지키며,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봉사의 삶을 살며, 친구들과 더불어 살며,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자.

그런 사람은 죽음까지도 신의 섭리(攝理)로 받아들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것이기에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도서 3:11)

태어날 때도, 살아갈 때도, 죽을 때도 아름다운 것이 인생이다.

죽음너머에 영원한 삶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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