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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강한 사랑 10-23-2022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2.10.23 17:38조회 수 10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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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 아아 희미한 옛 생각,

동산 수풀은 우거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매기의 추억”으로 알려진 이 가사가 원래 가사와는 다르지만

같은 의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원 제목은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입니다.

원 가사 중에 “When I said first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내가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 고백했을 때,

내 사랑 매기, 그대도 나만을 사랑한다고 말했었지)가 가슴을 울립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이 끝나갈 무렵 나이야가라 폭포가 있는 캐나다 쪽 마을 해밀턴 인근에 있는 글렌포도 고등학교에

잘 생긴 조지 존슨이라는 총각 선생님이 부임해 왔습니다.

첫 강의를 고3 여학생 반에서 했는데 학생 중 마가렛 클라크라는 예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서로에게 관심이 쏠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데이트를 했습니다.

폭포 가까운 언덕의 잔디에 나란히 앉아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단풍나무 길을 걸으며, 데이지 꽃이 만발한 물레방아 언덕을 걸으며 사랑을 속삭였습니다.

그리고 마가렛이 학교를 졸업하자 둘은 결혼식을 올렸고

조지는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에 있는 고등학교로 옮겨 둘은 달콤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가렛은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마가렛은 폐결핵에 걸린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에 폐결핵은 치료책이 없었고 전염성이 아주 강해 누구도 가까이에서 임종을 지켜보지 못할 때였습니다.

존슨은 숨을 제대로 못 쉬고 고통 받는 아내를 품에 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습니다.

죽어가는 아내를 꼭 껴안고 울면서 “여보 사랑해! 우리 너무 행복했어. 하늘나라에서 만나자!”

그때 아내는 스물세 살, 남편은 스물다섯 살이었습니다.

존슨은 사랑하는 아내를 지난 날 사랑을 속삭이던 그 고향 언덕에 묻어 주려고

관을 열차에 싣고 어린 아들은 안고 고향 해밀턴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품에 안고 있던 아기가 자꾸 소리 내어 우니까 승객들도 불평을 했습니다.

그래서 존슨은 아이를 번쩍 안고 일어서서 승객들에게 소리쳐 사과의 말을 하였습니다.

“이 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이처럼 울고 있는데

이 아이 엄마는 지금 뒤 화물 칸 관 속에 누워 있습니다.

저는 제 아내를 고향 언덕에 묻어주려고 아내의 관과 함께 고향으로 향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승객들은 숙연해졌고 아무도 더는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후에 존슨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모교인 토론토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78세까지 살며 많은 시와 글을 썼습니다.

그 중에서 매기의 추억은 우리에게 심금을 울려주는 아름다운 노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한 가지만이라도 간직한 사람은

생의 어떤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가 있다.”

솔로몬은 성경 아가서에서 사랑은 죽음같이 강한 것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한 것임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셨습니다.

죽음은 모든 것을 삼키기에 강한 것이라고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에서 우리는 이것을 분명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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