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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 그대로 감사하며 사십시오. 2-19-2023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3.02.19 13:54조회 수 13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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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캐로더스 목사(Merlin R. Carothers)는 젊은 시절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19살의 나이에 원치 않는 징집으로 군에 입대했으나 탈주병으로 5년 형을 선도 받기도 했습니다.

후에 그는 아이젠하워 장군의 경호원, 작가, 강사, 목사, 전도자, 군목으로 일하며 살게 됩니다.

그는 찬송의 능력을 아는 사람입니다.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가 책에서 강조한 것은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찬송하라”입니다.

어떤 부인이 캐로더스 목사를 찾아와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일하는 딸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캐로더스 목사는 “함께 기도하게 되어 기쁩니다.

딸이 처해 있는 상황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하면서 기도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깜짝 놀라 말했습니다.

“아니 목사님, 감사라니요? 내 딸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나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러자 목사님은 성경을 찾아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어떤 상황에도 감사로 노래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니 그것을 믿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 부인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고 감사로 찬양하겠습니다.”

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그 밤에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딸이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예수님을 믿노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물었더니 그 날 저녁에 한 청년이 자기가 일하는 나이트클럽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댄서인 자기에게 “예수님은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해서

“왜 당신은 제게 그런 말을 합니까?” 하고 물었더니 청년이 대답하기를

“나이트클럽 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춤추는 댄서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사랑하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는

말씀을 전하라는 감동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자신은 “주님이 주시는 영생을 저도 받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진심으로 회개하여 주님을 믿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현재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리십시오.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과 실라가 감옥 안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은 감옥 문이 열리게 하셨고 간수 가족까지도 구원 받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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