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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상처를 치유하는 명약 8-20-2023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3.08.20 13:25조회 수 6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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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리스라는 사람은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 한마디의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남을 업신여기는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줍니다.

성경에는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언 12:18)고 했습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위로와 힘을 주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상대방이 들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은 말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잠언 17:9에는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아첨하는 말은 피해야 하지만  

상대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위로와 힘을 주는 말을 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회사를 다니고 아내는 가게를 경영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매우 지친 음성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보 오늘 내가 바쁜 일이 생겨서 저녁 함께 못하게 생겼으니 진우랑 저녁 먹어요”

남편은 아내가 힘들게 일하는 것이 안스러워 밥을 짓기도 하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을 돌보는 일도 잘 했습니다.

그 날도 아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고

아들과 함께 TV를 보는데 마침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미인대회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화려하게 치장된 미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들도 좋아했습니다.

재미있게 보는데 마침 아내가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무척이나 피곤에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 아들이 “아빠. 미인대회라는 게 뭐야?” 하고 물었습니다.  

“아. 그게, 그냥 가장 예쁘고 착한 여자를 뽑아 상 주는 거야”

아빠의 대답에 아들은 엄마를 바라보면서 천진스럽게 말했습니다.  

“엄마. 그럼 엄마는 왜 저기에 안 나갔어?”

그 말에 아내는 피곤함에 지친 표정이 단번에 사라지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들을 끌어안았습니다.

아들의 눈에는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이고 아들에게서 그런 말을 들은 엄마는 신이 나는 것입니다.

칭찬의 말 한마디는 우리 인생에 활력을 넘치게 합니다. 칭찬은 삶에 활력을 넣어줍니다.

잘하는 사람들을 더 잘 하도록 격려하는 것,

실수한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주는 것이야말로 귀한 일입니다.

칭찬은 피곤을 씻어주고 상처를 치유하는 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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