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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불러도 눈물 나는 이름. 5-21-2023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3.05.21 20:21조회 수 26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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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 세계 제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찾아 인터뷰하며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 수상은 신문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짧은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귀한 기사를 실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귀 신문사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님이십니다.

내가 위대한 일을 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나의 어머님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도 어머니날 특집프로에 출연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 '넬리 레이건' 여사입니다.

어머니는 나의 가장 훌륭한 스승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힘은 바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인물들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희생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훌륭한 어머니들이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이름입니다.

어머니는 끝없는 사랑으로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이라는 젊은이는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음악공부를 포기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홀어머니는 새벽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동네 근처부터 먼 산까지 모조리 뒤져

쉼 없이 솔방울을 긁어모아 아들이 음악 공부를 계속하게 했습니다.

이흥렬이 제일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시인이며 문학가인 양주동 박사님의 시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언제 생각해도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어느 누구에게나 어머니는 계십니다.

젊은이건 나이든 노인이건 어느 누구에게나 부르면 눈물 나는 이름, 어머니,

숨질 때까지 가슴에 살아 계신 어머니,

언제나 부르고 싶고, 안기고 싶은 분, 어머니!

어머니의 생각이 유독 많이 나는 오월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라.“(엡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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