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에벤에셀의 은총 10-8-2023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3.11.10 20:34조회 수 2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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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050경 이스라엘은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혼탁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을 경홀히 여겼던 엘리 제사장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블레셋에 빼앗기기도 했었습니다.

전쟁에서 제사장이던 엘리의 두 아들이 죽임을 당하고

엘리도 결국 하나님의 징계로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무엘이라고 하는 신실한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강한 블레셋 군대가 다시 침입해 왔습니다.

사무엘은 적군을 막기 위해 군대를 편성하는 일은 하지 않고

먼저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범한 죄를 회개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그 때 적들은 방비가 없는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그 틈에 이스라엘 군사들은 블레셋을 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사무엘은 돌 하나를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했습니다.(삼상 7:12).

‘도움의 돌’이란 뜻인데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마다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면 각자마다 기쁘고 즐거웠던 일,

아프고 슬펐던 일들이 어우러져 있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입학시험의 실패로 좌절을 맛본 사람,

사랑의 실패로 처절한 아픔을 맛본 사람,

무서운 질병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람,

불의의 사고나 재난으로 큰 불행을 겪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이나 형제 또는 사랑하는 친구나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나 남편

혹은 사랑스런 자식의 죽음으로 인하여 깊은 절망 속에 빠진 경험을 하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 여정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든지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1983년 11월 서울 강남에서 동은교회를 개척한 후 지금까지 40년 동안 목회자로 살아왔습니다.

그간,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가슴 아팠던 일, 뛸 듯이 기뻤던 일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 마디로 에벤에셀의 은총이 크고 놀라웠다고 고백합니다.

목회자로 살아온 삶이 비길데 없이 행복했었노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 직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 받게 된 것이 은혜입니다.

‘후임자가 없는 성공은 실패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에벤에셀의 은총, 오늘 내가 여기 있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와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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