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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이레의 은총 10-15-2023 고택원 목사 칼럼

관리자2023.11.10 20:37조회 수 25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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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 판에 뚜렷하게 새겨져 있고

때마다 순간마다 힘과 용기와 위로를 주는 세 단어가 있습니다.

에벤에벨 임마누엘 여호와이레입니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의 보호 아래 평안하게 살았기 때문에 두려움이나 염려 걱정이 별로 없었습니다.

열일곱 살 때부터 서울에서 홀로 살면서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을 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피부로 강렬하게 느꼈습니다.

그때에 처음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들어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공부할 때도

별로 두려움이 없었던 것은 이미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초등학교 1, 2학년이던 어린 두 딸을 데리고 미국에 유학을 왔을 때

가진 것이 없어도 염려보다 기대와 소망이 넘쳤던 것은 임마누엘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날들에서 지나온 과거를 바라보면

언제나 에벤에셀의 은총이 풍성했음에 감사했습니다.

살아가는 현재에서 생각하면 임마누엘의 은총이 너무도 커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서 앞에 있는 미래를 바라볼 때마다

언제나 여호와이레의 은총이 믿어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컸었습니다.

지금 현재에서 지나온 미국생활 38년을,

그리고 새한교회에서의 34년을 뒤돌아보면

온통 에벤에벨의 은총에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600불을 주고 샀던 자동차가 1년 남짓 탔을 때 고장이 나서 폐차 했더니

교인 닥터 집사님이 쓰시던 좋은 차를 주셔서 새 차를 살 때까지 잘 탔습니다.

유학 초기에 어떻게 학교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는데

필라에서 처음 만난 장로님을 통해서 공부하는 내내 등록금을 도와주셔서 어려움 없이 공부했습니다

때 맞춰 새한교회로 보내주셔서 34년 동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목회를 해 왔습니다.

정말 좋은 교회 좋은 성도님들을 만나 보람 있고 행복하게 목회를 해왔습니다.

그동안 자녀들은 모두 공부를 잘 마치고 좋은 짝들을 만나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고

좋은 직장들을 갖고 좋은 집들을 마련하고 자녀들도 셋 넷씩 두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은총이 넘칩니다.

저는 이제 여호와이레의 은총을 믿고 기대하기에 미래에 대한 염려나 두려움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길로 인도하실까 하는 설렘이 있습니다.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미래는 밝고 찬란한 광채가 비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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