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詩:김춘경, 낭송:김춘경
어제는 마음이 몹시도 흔들렸습니다
지탱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은데
벗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해와
가슴을 진정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도 음악을 들으며 견뎌 보려고 합니다
가슴 저린 음악을 들으면 생각나는 기억들
슬픈 멜로디에 푹 빠져 들어
나도 모르는 사이 음악 속에 묻어 두고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이란 건
때로는 아픈 주사 같습니다
맞을 땐 아프지만
지나고 나면 나를 지켜 주듯이..
사랑은 늘 그렇게 감기처럼
우리를 괴롭히나 봅니다
삶이란 도대체
몇 번의 감기를 앓아야 끝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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