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엘리자베스 휴스턴(영어: Whitney Elizabeth Houston, 1963년 8월 9일 ~ 2012년 2월 11일 )은 미국의 알앤비/팝 가수이고, 배우, 패션 모델이었다. 휘트니는 2010년까지 총 415번의 수상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상을 받은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수상 리스트: 에미 상 2회, 그래미 상 6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2회 등).[1] 또한 휴스턴은 세계의 베스트 셀러 음악가로 세계적으로 1억7천 만 장의 싱글과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휘트니 휴스턴은 팝계 데뷔 이후 1990년 중반까지 완벽한 이미지의 "착하고 바른 여성"으로서 인식되어 왔으나, 19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그녀의 행동에 변화가 나타났다. 인터뷰나 사진촬영, 리허설 장소에 몇 시간씩 늦게 도착했고, 콘서트나 TV 토크쇼의 출연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공연 취소, 급격한 체중 감소 등으로 그녀가 남편과 함께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져 나갔다. 2000년 1월 11일, 하와이 공항에서 공항 보안 요원이 그녀와 남편 바비 브라운의 짐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했으나 둘은 관계자가 도착하기 전에 그 자리를 떠 비행기에 탑승했다.
2012년 2월 9일, 휴스턴은 클라이브 데이비스와 함께, 비벌리힐스의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그래미 전야 파티 공연 리허설 중이었던 브랜디와 모니카를 방문했다.[206][207] 같은 날 그녀는 '켈리 프라이스와 친구들' 파티 무대에서 프라이스와 함께 "Jesus Loves Me"를 노래했고, 그것이 그녀가 대중들 앞에서 한 마지막 공연이었다. 이틀 후인 2월 11일, 휘트니 휴스턴은 비벌리 힐튼 호텔 스위트룸에서 욕조에 잠겨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었고 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월 22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실은 휴스턴의 사망 원인이 익사 및 "죽상경화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과 코카인 복용의 결과"라고 발표했다. 검시관실은 그녀가 사망 직전 약물을 복용했음을 나타내는 일정량의 코카인이 휴스턴의 사체에서 발견되었다고 언급했다.
댓글 달기